나르시시스트 질문입니다.
조직생활하다보니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는 만날 일이 혹은 부딪힐 일이 별로 없는 반면, 나르시시스트는 그보다 흔하면서 그 해악은 훨씬 큰 것 같습니다. 엮인 사람들의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합니다. 나르들만 좀 걸러내도 직장 내 갑질, 괴롭힘이 현저히 줄어들 거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가장 힘든 경우는 부모가 나르인 경우겠지만요. 대표님께서 사이코/소시오패스 설명은 많이 해주셨습니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임인 일주나 갑진 일주 또는 지나치게 몰린 원국이 가능성 있다고 하셨어요. 나르가 끼치는 해악을 가까이서 관찰하다보니 나르인지 여부를 사주로 읽을 수 있다면 일 궁합이나 조직 컨설팅에 매우 유용한 툴이 될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선생님께서 컨설팅 하실 때 이를 염두에 두고 관찰하시는 포인트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나르는 공통적으로 자존감과는 결이 다른 절대적인 자기 확신, 근거 없는 특권의식, 손상된 공감능력, 타인의 인정과 관심에 대한 과도한 집착, 자기를 공격했다고 판단하는 사람에 대한 적개심과 끝내 유형의 복수를 하고야 마는 집요함, 동조자를 만들어 세력을 키우기 위한 가스라이팅 등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일단 전문가들조차 그가 나르임을 인지했다면 조용히 도망가라는 게 현실적인 조언이었습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기에 나르로 단정하긴 어렵습니다만, 원국의 여성은 엮였던 직원 다수의 평가로 짐작컨데 나르에 매우가깝습니다. 여성이고, 싱글입니다. 친절하게 다가오다가 업무적으로 얽히게 되면, 그 방향이 본인 입지에 해가 된다고 판단하면 매우 공격적으로 돌변합니다. 공격과 자기방어차원의 눈물(동정심 유발)을 오가면서 상대방을 흔들고, 가능한 자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가려합니다. 대부분 끌려가더군요. 그 과정에서 자기 조력자들에게 사안을 공유하고, 여론을 조성합니다. 평소에도 부지런히 관계를 폭넓게 맺으면서 자기 편을 만들어 나갑니다. 친절이 무기입니다. 그 탐색에서 탈락하면 적이거나 타인 정도로 분류됩니다. 아군 이외 사람에겐 매우 차갑습니다. 얼마전에는 직장 괴롭힘으로 걸어서 간부 한 명을 징계와 함께 타지 전보로 보내버렸습니다. 워낙 주관적인 사안이라 말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많은 부분 나르의 특징과 일치합니다만, 삼주상으로는 딱히 읽을 수 없어 여쭙습니다.
나르에 대한 관을 만들어보고자 들여다 본 저의 관찰은, 의심이 많다는 정묘일주의 특징과 편인이 월지인 점 등 의심 많은 점이 중요할까 생각하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심은 없는 게 나르인지라 이 부분은 패스했고, 식신은 가스라이팅 인자이니 필수로 판단했고, 주변에 아군과 적군이 있어야 하니 비겁은 나르에게 필수 같아 보입니다. 인정욕구 해소를 위해서는 희생과 친절의 무기가 필요하니 정일간이 그쪽인가 싶다가도 그건 지나친 일반화 같아서 절래절래했습니다. 참고로 부모가 나르면 자식도 나르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유소년 시절 가정환경이 중요한 요인 같기도 합니다. 가정환경은 알 수 없지만 몇가지 특징은 일은 매뉴얼적으로 합니다만 창의적이진 않고, 정교함도 부족합니다만 약간의 지적이나 수정권고에도 과민반응합니다. 사주원국의 어떤 특징을 나르와 연결 지을 수 있을까요?
